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무처

삶, 역사, 창조 그리고
살아있는 세계유산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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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조정관이 들려주는 지역사무처 이야기

세계유산도시기구의 회원도시는 300개가 넘습니다.

캐나다 퀘벡에 있는 본부에서 이 회원도시들과 직접 소통하는것은 힘든 일입니다. 더욱이 지역별, 나라별로 언어를 비롯해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2006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지역사무처를 설치해오고 있습니다.
퀘벡시와 유럽과 미주대륙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결성되고 운영된 OWHC였기에 최근까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OWHC의 활동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972년 “세계유산협약”이 체결된 지 40년째 되는 해인 201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유산도시의 대표들이 대한민국의 경주에 모였습니다. 열띤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들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OWHC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OWHC 본부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의 설치를 공식적으로 건의하게 됐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 12월, OWHC의 7번째 지역사무처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가 대한민국의 경주에 개소되었습니다.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존재 자체가 희미했던 아시아·태평양지역이었기 때문에 처음 자리를 잡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2015년 페루 아레끼파에서 개최된 제13차 OWHC 세계총회에는 아태지역에서 참가한 도시가 단 8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은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개소 후 6년차에 접어든 지금 아태사무처의 회원도시는 2013년의 17개 도시에서 50여개의 도시로 늘었습니다. 도시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회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한 사진공모전, 에세이집 발간, 계간 잡지 발간, 청소년연합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세계유산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아태지역사무처는 앞으로도 아태지역의 회원도시들 간의 다리가 됨은 물론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 가치를 아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