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세계유산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국제사진공모전 당선작을 활용하여 개최되는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은 2021년 4월 익산국립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6월 월정교, 7월 황룡사역사문화관, 그리고 9월 국제문화재산업전 기간중 화백컨벤션센터에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Memory of the World, Cities of the Future’이라는 전시 콘셉트로 진행되었던 국립익산박물관에서의 전시는, OWHC-AP 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등을 포함

​20여점이 전시되어 익산을 찾는 관광객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구요,

월정교 전시에서는 월정교 기둥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하여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했으며, 더불어 ‘광화문 설경(최우수상, 이정헌, 종로구)’,

‘도산서원 풍경(장려상, 박예정, 안동시)’, ‘과거와 현재의 만남(장려상, 송승욱, 종로구)’, ‘삼릉빛내림(장려상, 정우원, 경주시)’ 의 네작품을

가로 2.8m 세로 2.4m의 대형포토월로 제작하여 월정교를 찾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특히,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마지막 전시는 2016년 첫회부터 2021년까지의 수상작들을 도시별로 전시하여

여러 사람들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세계유산도시에서의 순간을 비교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국제사진공모전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왔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아름다운 세계유산과 지역주민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2021년에는 ‘오래된 추억, 세계유산도시 - Reminiscences of World Heritage Cities’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7주간 진행되어 14편의 뛰어난 작품이 수상작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022년 국제사진공모전은 잠시 쉬어갈 예정입니다만, 앞으로도 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공모전 및 사진전에 많은 응원 및 참여부탁드립니다.